최종편집 : 2018.12.16 일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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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짝퉁 국기원 단증 나돈다진상조사 나선 국기원, 피해액수 적지 않을 듯

최근 중국에서 전 국기원장의 이름을 도용한 가짜 국기원 단증이 나돌고 있어 국기원이 진상조사에 나섰다.

강원식 전 국기원장의 명의로 되어있는 가짜 국기원 단증은 진짜 국기원 단증과 매우 흡사하다. 

진짜 단증 하단에는 ‘국기원장’으로만 명시되어 있는 반면 가짜 단증에는 ‘국기원장 강원식’으로 표기되어있다.

중국에 나돌고 있는 짝퉁 단증(왼쪽)과 진짜 단증.

국기원의 한 관계자는 “가짜 단증이 나돈다는 소문을 듣고 현지 사람을 통해 1,900위안(한국돈 30만 원 정도)을 업체에 지불하고 5단증을 입수했다. ‘제남태비체육용품 유한공사’라는 회사에서 단증 매매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고 좀 더 자세한 가짜 단증의 유통 경로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또 가짜 단증의 발급 비용도 진짜 단증과 유사한 것으로 알려져 피해액수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품(단)의 경우 500위안, 2품(단) 1,000위안, 3품(단) 1,300위안, 4품(단) 1,700위안, 5단 1,900위안으로 금액도 구체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단증 발급에만 그치지 않고 웹사이트(http://www.wtfchinatkd.com/)를 통해 검색도 가능하도록 하여 교묘하게 태권도인들을 속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피해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강원식 전 원장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금시초문이다. 어떻게 이런 허무맹랑한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모르겠다. 하루빨리 진상규명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국기원도 권위 있는 단증을 위해 더 노력해야 할 것이다”고 말해 본인과는 전혀 관련이 없음을 확실히 했다.

최근 국기원의 개혁과 관련해 혼란을 격고 있는 국기원 내부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해외에서 가짜 단증 파문까지 일고 있어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된다.

심대석 기자  dssim22@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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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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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도인 2018-11-22 20:25:46

    단증을 개나 소나 다주니 태권도가 바보가 되지
    태권도 관련 협회는 일을안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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