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태권도협회와 태국 장애인태권도협회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남양주시태권도협회 해외연수 기념촬영 장면.

최원보 남양주시태권도협회 회장을 비롯한 남양주협회 관계자 26명이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태국을 방문, 태국 장애인태권도협회(회장 Chatiya Mueangkao)와 태권도 보급과 문화교류 및 연수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최원보 회장과 신영균 태국 장애인태권도협회 신영균 감독의 각별한 인연으로 성사된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합동훈련 및 태국 장애인태권도협회 발전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이번 협약 체결은 남양주시협회가 1987년에 창립한 이래 처음 성사된 해외 협약으로 의미를 더했다.
 
최원보 회장과 관계자들은 태국 파타야 장애인기술대학교에 방문, 태권도복 및 용품을 기증해 첫 장애인태권도클럽 창단에도 큰 보탬을 주었다.

최원보 회장은 “2020년 도쿄패럴림픽에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태권도 경기에 우리 남양주시에서 대표 선수를 육성해 참가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를 통해 남양주시태권도협회를 전 세계에 알릴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심대석 기자  dssim22@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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