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9.8.23 금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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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끈한 남녀고등부 5인조단체전, 충남&서울 우승남녀일반부는 개최지 전라북도 1위...제99회 전국체전 막 내려

충청남도 남자고등부가 우승 0순위 서울특별시를 상대로 대역전극을 펼치며 전국체육대회 시범종목인 5인조단체전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고등부 5인조단체전서는 김유진을 필두로 한 서울특별시가 김지원을 앞세운 경기도를 1점차로 제치며 1위에 올랐다.

남자고등부 5인조단체전 충남(오른쪽)과 서울의 결승전 경기 장면.

제99회 전국체육대회 마지막 날인 17일, 무주 태권도원 T1경기장서 시범종목인 5인조단체전 남녀고등부, 남녀일반부 경기가 펼쳐졌다.

시범종목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체전 최고의 명승부를 펼치는 5인조단체전 남녀고등부는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박진감 넘치는 결승전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여자고등부 결승전에 오른 서울특별시 대표선수단(김유진, 홍지우, 장유진, 채지은, 백선경, 이지희)과 경기도 대표선수단(유은진, 최유리, 김지원, 박은지, 진가연, 임혜민).

정해진 순서대로 1번부터 5번까지 1분씩 차례로 격돌하는 1회전 초반, 서울시 1번 김유진과 2번 홍지우가 점수차를 벌리며 앞서 나갔다. 여기에 경기도 3번 김지원이 추격을 시작했고, 바통을 이어받은 박은지가 역전에 성공, 마지막 주자 진가연이 25대 20으로 5점차 리드를 잡아내며 2회전에 돌입했다.

3분간 태그마치 방식으로 치러지는 2회전서 서울시는 장신의 김유진을 앞세워 높은 타점으로 화력을 집중했고, 종료 33초를 남기고 33대 33대 동점에 이어 39대 36으로 재역전에 성공하며 3회전 리드를 잡았다.

같은 방식으로 치러지는 마지막 3회전서는 종료 44초를 남기고 다시 46대 46으로 동점상황이 되었다.

결국 49대 46으로 김유진이 승부의 향방을 끌어왔고, 최종스코어 49대 48로 서울시가 1점차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여자고등부 5인조단체전 서울시(오른쪽)와 경기도의 결승전 경기 장면.

남자고등부 5인조단체전 결승전은 충청남도 대표선수단(박현서, 권도윤, 신성민, 황선명, 김민혁)이 나선 가운데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힌 서울특별시 대표선수단(김용환, 강재권, 변명균, 조승규, 원동제, 김영석)을 상대로 3회전 대역전극에 성공하며 반란을 일으켰다.

3회전 1분 25초를 남기고 87대 86으로 충청남도가 역전에 성공하자 서울시 원동제가 뒤후리기 머리공격을 성공시키며 다시 재역전에 성공했고, 다시 충청남도 김민혁이 오른발 머리 내려차기를 성공하며 93대 93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충남이 100점대 점수에 먼저 들어가며 3점차 리드를 잡아내자 서울시 변명균이 동점을 만들면서 경기는 우승의 향방을 알 수 없는 대격돌이 펼쳐졌다.

결국 종료 2초를 남기로 서울시 변명균이 왼발 앞돌려차기 몸통공격으로 109대 109의 동점을 만들었으나 동시에 김민혁의 왼발 밀어차기에 중심을 잃고 넘어지며 감점을 받아 110대 109로 충청남도가 이변의 우승을 완성했다.

우승후보 서울시를 상대로 대역전극을 펼치며 우승을 차지한 충남 선수단.

남자일반부에서는 전라북도 대표선수단(소준성, 김정훈, 류대한, 이선기, 서광원, 이호진)이 충청남도 대표선수단(박중원, 황연준, 장민수, 정찬영, 안준식, 이용관)을 상대로 64대 56으로 승리하며 우승했고, 여자일반부에서도 전라북도 대표선수단(유수연, 안유란, 오하은, 박예슬, 유경민, 안해인)이 충청북도 대표선수단(정선희, 우명화, 배혜인, 전소희, 방소연, 노가영)의 기권으로 1위에 올랐다.

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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