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김운용스포츠위원회가 태국에 5호 해외지부를 두게 되었다.

지난 8일, 태국 방콕에 위치한 태국체육회 내 라차망갈라 종합경기장 회의실에서 김운용스포츠위원회 태국 해외지부 설립 체결식이 열렸다.

김운용스포츠위원회 태국 해외지부 체결식 장면

김운용스포츠위원회는 올해 중국, 인도, 몽골, 카자흐스탄에서 해외지부를 체결한 바 있다.

태국 해외지부 체결식에는 아낫 엿방떠이폰(Anat Yodbangtoeypol) 태국지부장과 사무국장을 맡은 신영균 사범, 이사인 비싸누 라이차피스(Vissanu Laichapis) 태국체육회 직원 등 관계자 10여 명과 서현석 김운용스포츠위원회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아낫 엿방떠이폰 지부장은 “태국 내 비장애인 태권도 뿐 만아니라 농아태권도 및 장애인태권도의 활성과 발전을 위해 많은 활동을 주도할 예정이다. 내년 2월경 김운용태국오픈태권도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서현석 사무국장은 “태국은 태권도의 열정이 대단한 곳이다. 이렇게 태국체육회에 관심과 성원 속에서 지부 사무실까지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내년 김운용컵대회 때 장애인태권도대회도 더 활성화 시키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운용스포츠위원회 몽골지부는 오는 10월 20일부터 이틀간 2018김운용몽골오픈태권도대회를 울란바토르 올림푸 콤플렉스 체육관에서 개최한다.

류호경 기자  hk4707@naver.com

<저작권자 © 태권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류호경 기자
• hk47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