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청이 실업연맹대회 3인조지명전서 창단 첫 우승을 차지했다.

28일, 2018 한국실업최강전 전국태권도대회가 철원실내체육관서 막을 내린 가운데 성주군청이 여자 3인조 지명전서 동래구청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창단 후 처음으로 실업최강전 여자 3인조지명전 우승을 차지한 성주군청.

성주군청(주장 임하경, 최민경, 장희영)이 호흡을 맞춰 안산시청(주장 김원진, 최수지, 정바름)을 31대 17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는 동래구청(주장 최인선, 황서영, 임은지).

결승전서 주장을 장희영으로 교체한 성주군청은 동래구청을 상대로 경기 내내 10점 이상의 점수를 리드하며 승기를 잡아 최종스코어 41대 27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3년 열 두 번째 여자실업팀으로 창단한 성주군청은 박은희 감독이 초대감독을 맡아 현재까지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박은희 감독은 “지방 실업팀의 열세를 극복하고 어렵게 이뤄낸 결과라 더욱 기쁘다. 앞으로도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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