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고태권도연맹이 주최하고 경북태권도협회가 후원하는 대회 개회식은 김영석 영천시장, 김태옥 시의회 의장, 김충열 한국중고태권도연맹 회장, 정명엽 경북태권도협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정인창(영천고), 서지은(경북체고)의 선수대표 와 경북협회 박용수, 이해정 심판분과 부위원장의 심판대표는 대회규정을 준수하고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할 것과 공정한 판정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김충열 중고태권도연맹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한 영천시와 체육회 및 태권도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우리는 태권도 종주국으로서 앞으로 좀 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훈련과 필승의 굳은 의지로 대한민국의 자긍심을 심어 주어야 한다”며 선발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최선을 다해 선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환영사에서 영천을 찾아준 선수단 및 임원들에게 11만 영천시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전달하고 “영천은 1994년 남자 태권도실업팀 창단에 이어 올해 여자실업팀을 창단하고 보유함으로써 태권도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올 7월 9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2010 제1회 국제클럽오픈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태권도인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명엽 경북태권도협회장은 축사에서“이번 대회는 제8회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자리인 만큼 그 동안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좀 더 좋은 성적으로 입상하여 개인과 학교의 명예를 빛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경북=장태영 기자> 

장태영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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