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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 강보라, AG 선발전 우승..김태훈 6년 연속 태극마크이화준, 이승환, 김잔디, 이다빈 선발...국가대표 10명 확정
  • 류호경 기자
  • 승인 2018.05.01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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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여고 강보라의 날이었다. 강보라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 여자 –49kg급서 정상에 올랐다.

1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2018(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이 끝난 가운데 남자 5체급, 여자 5체급 국가대표 선수가 확정되었다.

여자 -49kg급 결승전 장면(오른쪽 청 강보라)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한국가스공사 김소희, 무주세계선수권 금메달리스트 고양시청 심재영이 참가한 여자 –49kg급에서는 여고생 강보라가 웃었다.

강보라는 승자조 8강에서 대전체고 한나연을 9대 1로, 준결승에서는 한국체대 김정은을 26대 6(3회전 점수차승), 결승전에서는 심재영을 16대 5로 꺾고 최종 결승전에 진출했다.

강보라는 최종 결승전에서 다시 심재영과 맞섰다. 강보라는 왼 뒷발 돌려차기로 승부를 건 심재영에게 2회전까지 고전하며 7대 7로 동률을 이뤘지만, 3회전서 접근전 돌려차기와 주먹공격으로 내리 7점을 획득하며 점수를 벌렸다.

강보라는 기세를 몰아 주특기인 오른발 내려찍기로 쐐기를 박았고, 이미 승기가 기운 3회전 18대 8 상황에서 심재영이 부상으로 인한 기권을 선언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58kg급에서는 수원시청 김태훈이 홍성고 장준과 재결승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6년 연속 태극마크를 달았다.

김태훈은 승자조 준결승에서 장준을 상대로 연장전 끝에 감점으로 승리, 결승에서는 강화고 배준서를 16대 12로 제치고 최종 결승전에 올랐다.

남자 -58kg급 결승전 장면(왼쪽 청 김태훈)

최종 결승전 상대는 패자부활전을 뚫고 올라온 장준.

김태훈은 최종 결승전에서 3회전 종료 3초를 남겨두고 장준에게 역전 왼발 내려찍기를 허용하며 재결승에 돌입했다. 재결승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벌어졌다. 김태훈이 12대 9로 앞선 종료 4초 전 장준이 내려찍기로 동점포인트를 만들어내며 연장전으로 승부가 넘어갔다.

연장전에서는 두 선수 모두 득점을 올리지 못했지만, 종료 4초를 남겨두고 장준이 획득한 몸통 돌려차기 포인트가 잡는 행위로 감점 처리되며 승부가 갈렸다. 두 선수는 유효타, 승리라운드까지 동률을 이뤘지만 감점 1개 차이로 결국 김태훈이 국가대표로 선발되었다.

김태훈은 지난 2013년 푸에블라세계선수권 국가대표 이후 6년 연속 대표팀에 합류했다. 김태훈은 지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이 체급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남자 –80kg급에서는 계명대 출신의 성남시청 이화준이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이화준은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힌 한국체대 남궁환을 승자조 결승전에서 골든포인트로, 최종 결승전에서도 다시 남궁환을 19대 1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여자 –67kg급에서는 삼성에스원 김잔디가 리우올림픽 이 체급 금메달리스트인 춘천시청 오혜리를 재결승 끝에 꺾고 우승을, +67kg급에서는 한국체대 이다빈이 경희대 명미나를 승자조 결승전과 최종 결승전에서 연파하며 국가대표로 선발되었다. 이다빈은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 이어 2연패에 도전하게 됐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은 오는 8월 개최된다.

류호경 기자  hk47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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