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가 제45회 전국대학태권도 개인선수권대회 여대부 1조 경기서 6개 체급 금메달을 독식했다. 여기에 남녀 단체전서도 동반우승을 차지하며 기염을 토했다.

경희대 태권도 선수단의 대학개인선수권 기념촬영 장면.

지난달 28일부터 전남 영광스포티움에서 열린 제45회 전국대학태권도 개인선수권대회.

경희대는 여대부서 금 6, 은 1, 동 3개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증명했다.

경희대는 여자 –46kg급에 출전한 최수영이 결승전서 계명대 김서휘를 상대로 22대 12로 승리하며 1위, -53kg급서 이은총이 결승전서 같은 학교 최해지를 상대로 골든포인트서 승리, -57kg급서는 김유리가 동아대 박지승을 맞아 골든포인트 우승, -62kg급 장은지는 동아대 김지인을 맞아 20대 5로 앞서던 중 기권을 받아내며 우승, -73kg급 명미나는 용인대 유혜진을 상대로 결승전서 23대 3 점수차승 우승, 그리고 +73kg급에 출전한 최가영도 고신대 양승민을 24대 4 점수차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여대부 8개 체급 중 6개 체급의 금메달을 독식했다.

여기에 –53kg급서 최해지가 2위, -46kg급 황유시, -53kg급 강민지, 그리고 –57kg급 김동화가 3위에 오르며 금 6, 은 1, 동 3개를 차지했다.

더불어 여대부 5인조 단체전서도 준결승서 용인대를 26대 21, 결승서 동아대마저 돌려세우며 정상을 차지했다.

경희대는 남대부에서도 –63kg급에 출전한 김태용이 한국체대 양태양을 결승전서 맞아 12대 5로 승리하며 1위를, -80kg급 김용식은 계명대 김용진을 상대로 결승 3회전 기권승, 그리고 +87kg급서 강연호가 계명대 윤종현을 37대 17 점수차승으로 따돌리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기에 –74kg금 이승구와 –87kg급 이선기가 3위에 오르며 금 3, 동 2개를 획득했다.

경희대 남대부 역시 5인조 단체전서 결승상대로 상명대를 맞아 49대 45로 승리하며 1위에 올랐다.

제45회 전국대학태권도 대학개인선수권은 전남 영광스포티움에서 8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4일 막을 내렸다.

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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