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8.9.23 일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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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평양이다. 북한, WT 시범단 방북 요청2002년 KTA 방북 시범 이후 16년 만에 평양 초청

세계태권도연맹(WT) 시범단이 북한 평양을 방문할 전망이다.

지난 6일, 대북특별사절단을 이끌고 1박 2일간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온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남북 간 합의 결과와 관련 "북측이 평창올림픽을 위해 조성된 남북 간 화해와 협력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가기 위해 남측 태권도시범단과 예술단의 평양 방문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지난 2월 12일 서울시청에서 펼쳐진 WT-ITF 합동 시범 중 WT 시범 장면.

WT 서울본부 관계자는 “WT 시범단의 평양 방문은 그 전부터 WT와 ITF 간 협의 중인 사항이었다. 지난 평창올림픽 중 방한한 ITF 관계자들과도 이미 구두로 합의된 내용이다. 이미 우리 쪽에서 주도하고 있던 사안으로 통일부와 문체부 등에도 그동안 진행되고 있던 내용들에 대해 공유하였다. 아직 구체적인 일정 등은 나오지 않았지만 정부와 협의해 조만간 평양 방문 일정 윤곽이 나오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WT 시범단의 방북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2002년 대한태권도협회(KTA) 시범단 평양 방문까지 포함하면 16년 만에 두 번째로 북한 땅에서 이뤄지는 역사적인 발걸음이다.

과거 2002년 9월 대한태권도협회(KTA) 시범단이 평양을 방문해 시범 공연을 펼치고, 북한태권도시범단이 그 다음 달 답방형식의 방문을 한 바 있다.

이어 2007년 4월 장웅 ITF 총재가 조선태권도위원회 소속 시범단을 이끌고 다시 한 번 한국을 방문했었다.

그리고, 2015년 첼랴빈스크 세계선수권서는 WTF 주최 대회 처음으로 북한 주도 ITF 시범단이 참석하였고, 2017년 무주 세계선수권서는 ITF 시범단이 방한해 무주와 전주, 그리고 서울에서 시범을 펼친 바 있다.

지난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중에는 ITF 시범단이 다시 8개월 여 만에 방한해 개회식 사전공연을 포함해 총 네 차례의 시범을 남한 국민들에게 선보였다.

지난 2월 12일 서울시청에서 펼쳐진 WT-ITF 합동시범 기념촬영 장면.

예술단과 동행할 것으로 보이는 WT 시범단의 평양 방문은 4월말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개최키로 합의된 남북 정상회담을 전후해 일정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지만 현재 일정과 방북단 규모는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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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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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이 2018-03-08 10:10:46

    왜?
    남측시범단이라함은 WTF시범단이 아니라 국기원이나 대태 시범단 아닌지요?   삭제

    • 가즈아 2018-03-08 09:17:59

      기자님.
      대한태권도협회(KTA) 국가대표 시범단은 2008년도에 정식으로 창단되었습니다만.....?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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