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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재단 이사회, 이사장 후보에 이상욱, 김병운 씨 추천자칭 시민단체 반대 속에 007 작전 방불하듯 이사회 개최
  • 양택진 기자
  • 승인 2018.02.13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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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진흥재단 새 이사장 후보로 이상욱 씨와 김병운 씨가 문화체육관광부에 추천되었다.

시민단체를 자칭하는 이들의 반대 끝에 007 작전을 방불하듯 이사회가 열렸고, 태권도계 안팎에서는 두 후보 중 이미 하마평이 오르내린 이상욱 씨가 낙점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중헌 사무총장과 정원상 국제체육과장(오른쪽부터)이 자칭 시민단체를 주장하는 이들과 이사회 개최를 두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 장면.

13일 오전 11시, 태권도진흥재단 제43차 이사회가 예정된 삼정호텔 2층 라벤더 A룸에 스스로 시민단체 대표라고 주장하는 김 모 씨와 고 모 씨, 그리고 2명의 일행이 진을 치고 이사들의 입장을 막아섰다.

정원상 문화체육관광부 국제체육과 과장과 김중헌 진흥재단 사무총장 등을 상대로 이사장 후보 추천 과정에 문제를 제기하며 문을 막아선 이들은 연신 고성과 막말로 이사회 장소를 막아섰고, 이 과정에서 다소간의 몸싸움도 벌어졌다.

그러나 진흥재단 이사들은 라벤더 A룸 옆문과 다른 통로를 통해 이사회 장소에 입장했고, 재적 15명의 이사 중 10명, 그리고 감사 1명으로 성원되며 이날 안건인 ‘차기 임원 추천의 건’을 상정했다.

안건 심의에서는 지난 5일 열린 제42차 이사회 의결에 따라 구성된 이사장 후보 추천 소위원회(위원장 김정록 이사, 유형환, 황영갑, 송재승, 장정희 이사)가 김병운 전 국기원 기술심의회 의장을 추천했고, 당연직 이사인 전병극 문체부 체육협력관은 이상욱 씨를 추천했다.

이상욱 씨는 건설업계 사업가로 알려져 있으며, 과거 아시아태권도연맹에 잠시 관계했던 것 외에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진흥재단은 정관 제8조(임원의 선임) ‘이사장 및 감사는 이사회에 추천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임명한다’는 규정에 따라 두 명의 추천 후보를 모두 문체부에 올릴 예정이다.

시민단체를 자처하는 이들의 반대로 한 차례의 이사회 연기 끝에 두 명의 이사장 후보가 추천되었지만 향후 진흥재단 이사장 선출과 관련한 파장은 쉽사리 가라앉을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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