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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체고 김태용, 2018년도 국가대표 1차선발전 우승청주공고 최원철, 국제고 박혜진, 효정고 송다빈 1위
  • 류호경 기자
  • 승인 2017.12.17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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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우수선수선발대회 준결승서 용인대 노민우에게 패해 최종선발전 티켓을 놓친 충북체고 김태용이 용인대 예비 신입생 서재하를 꺾고 국가대표 1차선발전 1위를 차지했다.

남자 -63kg급 우승을 차지한 김태용(왼쪽)의 공격 장면.

김태용은 17일 강원도 태백 고원체육관서 열린 ‘2018년도 국가대표 1차선발전’ 남자 –63kg급에서 대전시체육회 박동호, 한성고 서재하를 연파하고 최종선발전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김태용은 준결승에서 만난 박동호를 다소 쉽게 이겼다. 1회전 초반 주특기인 왼 앞발 내려찍기 선취점을 시작으로 2회전까지 16대 5, 11점차 리드를 잡았다.

3회전 시작 직전 대전시체육회 측에서 기권을 선언하며 김태용은 2위까지 부여되는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출전권을 확보했다.

김태용은 결승전에서 한성고 서재하와 맞섰다.

역시 왼 앞발로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김태용은 왼 앞발 주특기를 살려 서재하의 계속되는 추격 흐름을 차단시켰다. 2회전까지 4점차로 앞서간 김태용은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14대 11로 남자 –63kg급 1위에 올랐다.

김태용은 올해 제주평화기, 5.18 대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우수선수선발대회 3위로 1차선발전 출전권을 따냈다. 최종선발전 출전을 확정 지은 김태용은 내년 경희대로 진학한다.

같은 날 고교생 청주공고 최원철, 국제고 박혜진, 효정고 송다빈이 각 체급 정상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여자 -67kg급 정상에 오른 송다빈(왼쪽)의 공격 장면.

최원철은 남자 –54kg급 8강전에서 풍생고 목재희에게 종료 직전 역전승을, 준결승에서는 국방부장관기 결승전에서 맞붙은 한성고 이기영을 다시 한 번 점수차승으로 돌려세웠다. 결승전에서는 천안중앙고 윤여준을 5대 4, 한 점차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박혜진은 여자 –49kg급 결승전에서 경희대 박선아를, 송다빈은 여자 –67kg급 결승전에서 용인대 한현정을 누르고 1위를 거머쥐었다.

남자 –74kg급에서는 한국체대 김대용, -87kg급에서는 상명대 안준식이 정상에 올랐으며, 여자 –57kg급에서는 청주시청 우명화, +73kg급에서는 한국체대 윤도희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체급별 1, 2위 입상자에게는 내년 2월로 예정된 ‘2018년도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출전권을 부여한다. 3, 4위자는 체급별로 시드가 빌 경우에만 합류 가능하다.

류호경 기자  hk47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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