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 성공개최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21일 오전 11시 30분, ‘2017 무주 세계태권도연맹(WT)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성공개최 기념 유공자 초청행사(이하 초청행사)’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지하 1층 설가온에서 열렸다.

송하진 도지사(왼쪽)가 조정원 총재에게 감사패를 전하는 장면.

이날 송하진 전라북도 도지사(대회 공동조직위원장)는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와 이연택 공동조직위원장, 이대순 명예대회위원장를 비롯해 대회 관계 단체 주요 인사들에 대해 감사패와 공로패를 전했다.

송하진 지사는 “지난 6월 무주 세계선수권 유치하기까지 많은 힘을 주셨고,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도와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무주 태권도원이 세계선수권을 통해 세계 태권도의 성지가 되는 발판이 되었으리라 생각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에 조정원 WT 총재는 “183개국이 참가한 세계선수권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앞으로는 태권도원 활성화를 통해 전라북도와 무주가 더욱 세계적으로 알려지는데 도움을 드리겠다”고 화답했다.

지난 6월 24일부터 7일간 전라북도 무주 태권도원서 열린 2017 무주 WT 세계선수권에는 역대 최대 183국이 참가했다.

더불어 전라북도는 무주 세계선수권 유치 노하우를 바탕으로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를 새만금에 유치하는 성과도 거두었다.

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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