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 51㎏급 결승전에서 박명숙(오른쪽)이 대만의 첸잉츄에게 안면공격을 하고 있다.

지난 6일 홍콩 섹킵메이공원 체육센터에서 열린 태권도 첫날 경기에서 임철호(한국가스공사)는 남자 58㎏ 결승전에서 대만의 찬이치에를 8-1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출전한 여자 51㎏급 박명숙(경희대)도 결승전에서 대만의  첸잉츄를 3-1로 꺾고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하지만 남자 54㎏ 결승에 진출한 조성인(강원사대부고)은 후치아린(대만)에게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6-7로 아깝게 패해 은메달에 머물렀다.

여자 47㎏급에 출전한 이슬기(제주시청)는 준결승에서 대만에 이싱화에게 6-8로 패하며 동메달에 그쳤다.

<심대석 기자>

심대석기자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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