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태권도협회(KTA)가 임시대의원총회를 소집, 상임이사회 구성을 위한 정관개정과 설치의 건을 의결했다.

대한태권도협회 임시대의원총회 장면.

21일 오전 11시, 제98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리고 있는 충주실내체육관서 KTA 임시대의원총회가 열렸다.

재적 20명(전남, 세종 결격단체) 중 18명이 대의원이 참석한 이날 임시총회 심의안건은 정관개정의 건과 상임이사회 설치 승인의 건.

대한체육회의 회원종목단체규정 개정사항을 근거로 대의원들은 만장일치로 안건을 통과시켰다.

상임이사회는 회장을 포함해 7명에서 15명 이내로 구성할 수 있으며, KTA는 지난 17일 이사회를 개최해 임시총회 의결를 전제로 상임이사회 구성과 관련해 최창신 회장에게 위임한 바 있다.

기타토의에서는 최창신 회장을 상대로 하는 1인 시위 및 집회와 관련해 경남과 제주, 서울 대의원 등이 이에 대한 강력 대응 및 사무국 위임을 안건으로 동의했으며, 대의원 만장일치로 통과되었다.

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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