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초등학교 태권도대회가 지난 12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전남 영광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2017 문체부장관기 전국초등학교 태권도대회 B리그 겨루기 경기 장면.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이 주최하고, 전남태권도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겨루기 A리그 739명, 겨루기 B리그 499명, 품새 A리그 58명, 그리고 품새 B리그에서 53명이 출전했다.

대회 첫날인 지난 12일 품새 전 경기에 이어 13일 오후 2시에 열린 개회식에는 초등연맹 송재승 회장을 비롯해, 이승완 전 대한태권도협회(KTA) 회장, 전남협회 박흥식 회장, 이영석 광주협회 회장, 윤판석 광주협회 명예회장, 김준성 영광군수, 강필구 영광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대회의 개막을 축하했다.

개회식서 송재승 회장은 “우리 선수들이 그동안 연습한 기량을 이번 대회에서 마음껏 보여 주시기 바라며, 이 대회가 앞으로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 더불어 이번 대회가 전국에서 모인 선수들간의 우정을 나누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대회사를 밝혔다.

지난 13일 열린 개회식 장면.

대회 사흘째인 14일부터는 남자 6학년, 여자 고학년, 남자 3학년, 남자 4학년, 남자 5학년, 여자 중학년, 저학년 겨루기 A리그가 열리고, 대회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3인조 단체전이 열린다.

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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