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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그랜드슬램 챔피언스 시리즈’ 초대 타이틀 주인공은?모스크바서 출전 자격 공식 발표...GP시리즈 우승자 자동 참가
  • 모스크바=양택진 기자
  • 승인 2017.08.0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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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월드 그랜드슬램 타이틀과 함께 우승 상금 7만 불이 걸린 ‘월드 태권도 그랜드슬램 챔피언스 시리즈(World Taekwondo Grand Slam Championships Series, 이하 그랜드슬램)’출전 윤곽이 드디어 드러났다.

2016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와 2017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올림픽 체급 우승자가 시드 1,2번을 나누어 갖는 가운데 매 그랑프리시리즈 우승자에게도 자동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시드 2번으로 '월드 태권도 그랜드슬램 챔피언스 시리즈'에 출전하는 이아름(왼쪽)의 무주 세계선수권 결승전 장면.

2017 모스크바 월드태권도그랑프리시리즈Ⅰ을 이틀 앞둔 지난 2일 오후 2시(현지시각), 르네상스 모스크바 모나크 센터 호텔 2층 예카테리닌스키 홀(Renaissance Moscow Monarch Centre hotel, Ekaterininsky hall)에서 대표자회의가 열린 가운데 세계태권도연맹(WTF)이 올해 12월부터 1월에 걸쳐 중국 장쑤성 우시에서 치러지는 그랜드슬램 개최에 대해 공식 발표했다.

우선 그랜드슬램 대회는 올해 코트 디 브아르 그랑프리파이널을 마친 후 잠정적으로 12월 30일부터 1월까지 매주 남녀 한 체급씩 총 4번의 시리즈가 열린다.

여기에 마지막 5번째 시리즈로 5인조 단체전 개최를 WTF와 우시 조직위원회가 협의 중에 있다.

대회는 남녀 4체급씩 올림픽체급으로 치러지며 체급별 12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이 중 시드 1번부터 8번까지는 자동출전권 방식으로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각 체급 시드 1번은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2번은 무주 세계선수권 올림픽체급 우승자, 3번은 무주 세계선수권 우승자 중 올림픽체급 바로 아래 체급 1위자가 받게 된다.

예를 들어 여자 –57kg급 시드 1번은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영국의 제이드 존스가 받게 되며, 2번은 무주 세계선수권 우승자 한국의 이아름, 3번은 무주 세계선수권 여자 –53kg급 우승자인 터키의 아그리스 젤리하에게 돌아간다.

시드 4번은 올해 그랑프리 파이널 우승자에게 배정되고, 올해 그랑프리시리즈Ⅰ,Ⅱ,Ⅲ 우승자가 5, 6, 7번 시드를 받는다.

시드 8번은 지난해 12월 바쿠에서 열린 그랑프리파이널 우승자가 받는다.

시드 8번까지가 각 메이저 대회 챔피언 자격으로 참가자격을 얻게 되고, 시드 9번부터 11번까지는 올해 11월 치러질 예정인 그랜드슬램 예선전(G1)에서 1등부터 3등까지 선수에게 도전자 자격으로 주어진다.

예선전의 경우 종목의 베이스를 가리지 않고 WTF 겨루기 경기규칙을 따를 경우 누구에게나 문호가 개방된다.

시드 12번은 개최국인 중국에게 할당된다.

시드 1번에서 8번까지의 선수 중 각 대회 챔피언이 중복될 경우 최대 4명까지는 올해 그랑프리파이널 종료 후 자동 출전 자격을 얻지 못한 각 올림픽체급 상위 랭커에게 배정된다.

올림픽체급 상위 랭커 자격으로 출전하는 선수의 경우 12번 시드부터 밀어올리기 방식으로 시드가 배정되며, 중복 챔피언으로 인해 비는 시드가 4명을 초과할 경우 WTF 기술위원회가 와일드카드 형식으로 스타급 선수를 추천해 출전권을 부여한다.

상금이 주어지는 입상 순위는 3위까지 가리게 되며, 시드 1, 2번 선수에게는 숙박뿐만 아니라 코치를 포함해 왕복 항공권이 지급된다.

각 시리즈는 매주 남녀 1체급씩 치러질 계획이며, 중국 CCTV가 생중계할 예정이다.

특히, WTF와 우시 조직위원회는 각 시리즈 준결승과 결승전을 2분 5회전으로 치르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지난 2일 오후 2시(현지시각), 르네상스 모스크바 모나크 센터 호텔 2층 예카테리닌스키 홀에서 열린 대표자회의 장면.

더불어 WTF는 5인조 단체전 활성화를 위해 5번째 시리즈를 우시 조직위와 협의 중에 있다.

참가 자격은 남자부의 경우 올해 9월 국기원에서 치러지는 5인조단체전 1, 2위 팀, 12월 코트 디 브아르에서 열리는 2017 월드컵 단체대항전 우승, 준우승 팀에게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협의가 마무리 될 경우 올해의 경우 남자부는 총 4팀을 초청하고, 여자부는 2팀을 초청하는 것이 유력한 방안이다. 우승 팀에게 5만 불 수준의 상금이 논의되고 있다.

또한 WTF는 2018년 중국 수저우에서 5인조 단체전 세계대회 개최도 고려하고 있다.

2013년 12월 맨체스터에서 첫 막을 연 월드태권도그랑프리시리즈 성공에 이어 중국의 대규모 투자로 성사된 그랜드슬램이 창설되면서 초대 우승자의 영광이 누구에게 돌아갈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모스크바=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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