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태권도원 경연대회’가 9월 16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태권도원에서 개최된다.

부문별 예선전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18일과 19일 이틀간 최종 결선이 열리는 태권도원 경연대회는 총 상금 7,000만원이 걸려있다.

우선 품새와 시범부문 예선은 9월 16일과 17일, 23일과 24일 두 번에 걸쳐 치러진다.

태권체조, 성인부 이벤트 부문은 오는 10월 14일 예선전이 열리며, 자유품새 부문은 10월 21일과 22일, 그리고 마스터즈 부문은 10월 28일과 29일 이틀간 예정되어 있다.

지난 두 차례의 대회를 통해 초등학생부터 가족 및 일반인까지 폭넓은 참가기회를 부여한 태권도원 경연대회는 올해의 경우 ‘시범’과 ‘품새(가족품새)’, ‘자유품새’, ‘마스터즈’ 부문 외에도 ‘태권체조’, ‘성인부 이벤트’를 추가로 구성해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도록 문호를 더욱 넓혔다.

특히, 최종 결선 마스터즈 부문 남녀 우승자에게는 총 1,000만원에 상금이 주어지며, 대회 참가자에게는 기념품,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상금이 수여된다.

더불어 단체 참가자들에게는 태권도원 패키지가 제공, 태권도원에서 숙식과 연습장소 제공, 체험관·모노레일 이용권, 공연장 리허설 기회 등도 제공된다.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사무총장은 “주말에 열리는 대회이니만큼 많은 분들이 참가해주시기 바란다”며, “태권도원 경연대회가 태권도인 모두가 즐기는 문화축제형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태권도원 경연대회 참가 접수는 오는 10월 10일(부문별 신청기간 상이)까지 이며, 상세내용은 태권도원 홈페이지(http://tkdwon.kr) 팝업창과 대회 참가접수 홈페이지(http://contest.tkdwon.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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