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 태권도선교학과가 여름 방학 기간 캄보디아, 태국, 남아공, 영국, 프랑스, 네팔 등에 한국 문화를 전파한다.

고신대 태권도선교학과가 현지 시범 공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6월 19일부터 10일간 캄보디아 전역을 넘나들며 프롬펜에 위치한 수도방위 사령부, 프리미스세은학교, 국립기술대학교, 글로리라미션스쿨 등에서 총 9회에 걸쳐 시범을 선보였다.

또 캄보디아 현지 학생들과 친선 축구경기, 장로교 신학교를 방문해 문화를 소통하고 체험하는 값진 시간도 가졌다. 방문단은 캄보디아 순회공연을 위해 1,500km 이상을 이동, 약 10,000명 이상의 현지 학생들에게 태권도 모국의 발차기를 선보였다.

이어 방문단은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6일까지는 태국을 순회했다.

빡청과 사나부리, 그리고 촌부리와 빵셍 지역 학교를 순회하면서 총 9회 태권도 공연을 펼쳤다. 태국에서는 준비한 도복을 전달하는 등 10일 동안 약 6,000명에게 태권도의 우수성을 전파했다.

이정기 고신대 태권도선교학과장은 “매년 태권도를 통해 국위 선양은 물론 우리 학생들도 꿈과 비전을 설계하는 멋진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현재는 남아공, 영국, 프랑스를 방문 중이다. 앞으로 네팔 방문도 계획되어 있다.

고신대 태권도선교학과 시범 공연 장면.

부산=김도호 기자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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