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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워크 살린 한국체대, 춘천코리아오픈 5인조 단체전 우승용인대 노민우 준결승 한 경기서 76점 올리고 금메달까지!
  • 류호경 기자
  • 승인 2017.07.07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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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수원시청), 이대훈(한국가스공사), 김훈(삼성에스원), 김승일(경철무궁화체육단), 이상제(전주시청), 인교돈(한국가스공사)이 한 팀으로 구성되었지만, 체력을 앞세운 한국체대 후배들의 팀워크 앞에 무너졌다.

여자부에서도 김잔디(용인대)를 용병으로 둔 한국체대가 김소희(한국가스공사), 이아름(고양시청), 안새봄(춘천시청) 등이 포진한 막강 조를 누르고 2017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 정상에 올랐다.

동점을 만들어낸 배윤민(왼쪽)의 공격 장면.

7일, 강원도 춘천호반체육관서 ‘2017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가 끝난 가운데 한국체대가 2017년 국가대표 1진 선수들이 대거 포함된 막강 팀을 누르는 이변을 일으켰다.

조강민, 양태양, 신동윤, 남궁환, 배윤민, 윤혁준으로 구성된 한국체대는 시니어 남자 5인조 단체전 결승에서 세계선수권 3연패 김태훈, 올림픽 2회 연속 메달리스트 이대훈, 국가대표 1진 김훈, 인교돈과 이상제, 김승일이 포함된 조와 격돌했다.

1회전에서는 패배 쪽으로 기운 예측대로 흘러갔다. 한국체대는 양 선수가 1분씩 겨루는 1회전에서 9대 14으로 리드를 빼앗기며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2회전 초반 배윤민이 인교돈을 상대로 단숨에 16대 16, 동점을 만들어내면서 분위기를 찾아왔다.

곧바로 남궁환이 이상제에게 연속 실점했지만, 3회전에서 조강민이 김태훈에게 역전 얼굴 공격을 성공시키며 첫 리드를 잡았고, 남궁환의 주먹 공격, 배윤민, 신동윤이 오른발 몸통 돌려차기로 추가점을 올리면서 32대 31로 우승을 차지했다. 3회전 막판까지 추격이 계속됐지만 한 점차로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여자부 역시 한국체대 심재영, 임금별, 김다영, 정은비, 이다빈과 김잔디로 구성된 조가 선배 언니들을 무너뜨리고 정상에서 활짝 웃었다. 특히 최경량급 심재영을 선봉에 세운 전략이 돋보였다.

한국체대는 준결승에서 이아름, 우명화(청주시청), 김휘랑(인천동구청), 김아현(수성구청), 안새봄, 김소희 조와 만나 1회전부터 심재영의 얼굴 공격 선취점으로 기세를 올렸다. 임금별, 김다영, 정은비, 김다영 역시 골고루 득점을 쌓으며 활약했다.

세계선수권 여자 -46kg급 금메달 심재영(오른쪽)이 왼발 얼굴 공격을 성공시키는 장면.

3회전 종료 50 여초 전 22대 22, 동점을 허용했지만, 김잔디의 몸통 공격, 심재영이 헤비급 안새봄을 상대로 접근전 왼발 얼굴 공격으로 쐐기를 박아 최종스코어 27대 22로 승리했다.

준결승전에서 +73kg급 안새봄이 투입되면 -46kg급 심재영 카드를 꺼내든 강보현 세컨드는 효과를 톡톡히 보면서 주변을 놀라게 했다.

결승에 진출한 심재영, 임금별, 김다영, 정은비, 이다빈, 김잔디는 코트디브아르 팀을 50대 24, 비교적 쉽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한국체대 심재영(-49kg급), 임금별(-53kg급), 이다빈(-73kg급), 조강민(-63kg급), 남궁환(-80kg급)은 개인전 금메달과 함께 단체전 우승으로 각각 2관왕의 기쁨도 안았다.

한편, 같은 날 열린 시니어 남자 –68kg급에서는 용인대 노민우가 한 경기에 76점으로 올리는 발군의 발차기 체력을 앞세워 1위를 차지했다.

노민우는 점수차승 없이 진행된 준결승에서 경희대 박승준을 만나 3회전까지 76점을 득점하는 맹공격을 선보였고, 결승전에서는 영국의 크리스찬 맥네쉬(Christian McNeish)에게 3회전에서 감점 10개를 얻어내며 반칙승으로 정상에 올랐다.

여자 –62kg급에서는 우즈베키스탄의 우미다 압둘라에바(Umida ABDULLAEVA)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류호경 기자  hk47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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