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태권도협회가 제4회 세계품새선수권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 6명을 확정했다.

KTA는 오는 30일부터 사흘간 이집트 카이로 스타디움홀에서 열리는 제4회 세계품새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국가대표팀 단장에 김종관 울산태권도협회 회장, 감독에 박종명 기술전문위 품새 부의장, 코치에 심명구 기술전문위 부의장과 고봉수 전북태권도협회 전무이사, 트레이너로 황인식 심판분과 부위원장과 이송학 고수회 회장을 각각 선임했다.

품새 국가대표팀은 오는 18일부터 엿새간 서울 리라아트고에서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26일 대회 장소인 이집트로 떠난다.

품새 국가대표는 남자팀이 강원철(매화체육관), 장재욱(경희대), 이진한(영통경희대체육관), 유광현(청지회태권도), 안재윤(청지회태권도), 여자팀이 양한솔(주공체육관), 황초롱(한국체대), 이숙경(청지회/경희대), 서영애(전주비전대학), 장정희(평택세계태권도체육관)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는 지난 9월 전북 무주 반딧불체육관에서 열린 제6회 KTA회장배 품새대회 겸 세계품새선수권대회 대표선발전을 거쳐 선발됐다.

2006년 시작된 세계품새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은 3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큰 어려움 없이 우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병주 기자>

신병주 기자  sign23@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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