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9.12.16 월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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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그리스 해변의 태권도 경연, 어떤 모습일까?
비치태권도대회가 열리는 노티칼 클럽 야외 수영장.



눈부신 그리스 해변에서 펼쳐지는 태권도 경연은 어떤 모습일까? 또 이를 바라보는 관객들의 반응은 어떨까?

세계태권도연맹(WTF)이 처음 시도하는 ‘제1회 세계태권도비치선수권대회’가 5월 5일부터 양일간 그리스 로도스 아일랜드 해변에서 개최된다.

비치태권도대회는 품새 경연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해변에서 열린다는 점을 감안해 공인품새, 자유품새 이외에도 기술격파, 프리스타일 다이내믹 킥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공인품새와 프리스타일 다이내믹 킥 경기는 1 대 1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청, 홍 깃발로 현장에서 즉시 채점이 이뤄진다. 자유품새와 기술격파 종목은 컷 오프 방식으로 치러진다.

공인 품새와 자유 품새는 WTF 선수 등록증을 가진 15세 이상의 선수만 출전 가능하다. 기술 격파는 국기원 단(품)단증을 소지한 15세 이상의 남녀 선수에게 출전 기회가 주어지고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 프리스타일 다이내믹 킥은 15세 이상의 남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태권도 경기의 새로운 변신인 이번 첫 비치대회에는 총 21개국 300여 명의 선수가 등록을 마쳤다.

로도스 해변에 위치한 노티칼 클럽(Rhodes Nautical Club) 야외 수영장을 개조한 경기장에서 러시아, 덴마크, 그리스, 이태리, 스페인, 불가리아, 베트남, 중국, 한국 등에서 온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게 된다.

기존 태권도 복장을 깨고 민소매, 타이즈, 짧은 바지, 상의 탈의(남자), 탱크톱 등을 허용한 시도가 경기에 어떤 요소로 작용할지 또 관객들의 호응을 얼마나 이끌어 낼 수 있을지도 기대된다.

현지시간 5월 4일 오후 열리는 개회식에서는 WTF와 피스앤스포츠(Peace and Sport)가 공동으로 스포츠를 통한 세계평화 증진 운동의 하나인 화이트 카드 캠페인도 진행될 예정이다.

태권도신문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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