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9.11.21 목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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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의 세 번째 도전···세계선수권‘金’도전
남자 -74kg급 최종 결승전에서 김훈이 이승환에 공격을 퍼붓고 있다.



김훈(삼성에스원)이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세 번째 도전장을 내밀었다. ‘2013년 푸에블라에서는 아쉬운 은메달이었고, 2015년 첼랴빈스크에서는 치욕스러운 예선탈락이었다. 그렇게 잡히지 않던 금메달을 이번에는 꼭 따내겠다는 각오다.

22일 열린 ‘2017년 국가대표선수선발최종대회’ 이튿날 남자 -74kg급에서 김훈이 최종 승자가 됐다.

첫 경기에서 패한 후 패자조 바닥에서 올라온 이승구(강북고)가 최종 결승전 첫 경기부터 김훈을 몰아붙였지만 역부족이었다. 김훈은 패기로 승부수를 던진 이승구에 3회전 연속 득점을 올리며 20 대 5로 경기를 끝내고 포효했다.

남자 -87kg급 최종 결승전은 한국가스공사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인교돈과 이승환이 맞붙었다. 인교돈이 승자조 결승전에서 이미 이승환을 제치며 먼저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그러나 패자조에서 김선구(수원시청)를 잡고 최종 결승전에 진출한 이승환이 기세를 살려 첫 경기에서 인교돈을 7 대 5로 꺾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경기에서 서로를 잘 알고 있는 두 선수는 모두 단 한 번의 실점도 내주지 않아 3회전까지 0 대 0으로 골든포인트까지 경기를 몰고 갔다. 한치 앞으로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먼저 상대의 호구를 가른 것은 인교돈의 돌려차기였다.

남자 -58kg급은 승자조 결승에서 승리하며 권혁진(한국가스공사)이 먼저 승기를 잡았지만, 정윤조(경희대)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상대를 물고 늘어져 결국 태극 마크를 손에 넣었다.

여자 -67kg급은 김잔디(용인대)를 넘을 선수가 없었다. 같은 학교 소속 이현경이 승자조 결승에서 패한 후 다시 도전했지만, 최종결승전에서 김잔디가 20 대 9로 비교적 손쉽게 제압했다.

여자 -53kg급은 장신 임금별(전남체고)이 김민정(한국가스공사)의 벽을 넘지 못했다. 김민정은 승자조 결승에서 9 대 8, 최종 결승전에서 10 대 9로 임금별을 누르고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이번에 선발된 국가대표 선수는 태릉선수촌에서 훈련한 후 6월 24일부터 30일까지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리는 2017무주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한국가스공사 팀은 남자 -68kg급 이대훈, -80kg급 박용현, -87kg급 인교돈, 여자 -49kg급 김소희, -53kg급 김민정이 모두 우승하면서 한 팀이 5체급을 석권하는 영예를 안았다.

태권도신문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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