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9.11.21 목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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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스타 '이대훈, 김태훈, 김소희, 오혜리' 나란히 태극마크
남자 -68kg급 최종 결승전에서 이대훈(왼쪽)이 왼발 돌려차기가 신동윤의 몸통에 적중했다.



이변은 없었다. 리우 올림픽에 출전해 메달을 획득한 한국 태권도 간판스타들이 올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각 체급별 랭킹 1위로 시드 1번으로 받아 출전한 이대훈(한국가스공사), 김태훈(수원시청), 김소희(한국가스공사), 오혜리(춘천시청)가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티켓을 손에 넣었다.

21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시작된 ‘2017년도 국가대표선수선발최종대회’ 첫날 16체급 중 11체급(남자 5체급, 여자 6체급) 태극 전사가 가려졌다.

남자 -68kg급으로 출전한 이대훈은 승자조 결승전까지 내리 세 경기를 승리하며 어려움 없이 최종 결승전에 진출해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그러나 패자조에서 올라온 신동윤(한국체대)이 최종 결승전 첫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이대훈을 꺾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재경기는 1회전까지 11 대 4로 앞선 이대훈이 승기를 잡았지만 2회전 신동윤의 반발이 거셌다. 이대훈은 한 점도 얻지 못하는 사이 신동윤 무려 8점을 따내면서 역전, 11대 12로 3회전을 맞았다.

3회전 종료 40초 전까지 15 대 15로 팽팽했던 승부는 침착한 이대훈의 마지막 공격으로 균형이 무너졌다. 몸통 돌려차기 두 번을 성공시킨 이대훈은 결국 20대 17로 짜릿하게 우승했다.

남자 -58kg급 최종결승전 김태훈(왼쪽)과 장준.



남자 -58kg급은 아직까지 국내에서 김태훈을 넘을 선수가 없어 보였다. 김태훈은 긴 신장과 빠르고 강한 발차기로 내리 네 경기를 큰 어려움 없이 승리하며 우승했다.

리우올림픽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획득한 김소희와 오혜리도 한 경기의 패배 없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여자 -49kg급 최종 결승전에서 하민아를 몰아붙이는 김소희(왼쪽).



여자 -49kg급에 출전한 김소희는 자신보다 한 뼘 이상 큰 장신 김유진(서울체고)과 강적 하민아(경희대)를 모두 제압하고 우승했다. 김소희는 승자조 결승에서 하민아를 꺾고 패자조에서 다시 올라온 하민아에 다시 13 대 11로 승리했다.

여자 -73kg급 오혜리도 유력한 우승후보 이다빈(한국체대)을 최종 결승전에서 21대 18로 따돌리고 국가대표에 합류했다.

남자 -63kg급은 유력한 우승후보 김석배(삼성에스원)가 탈락하고 예상치 못한 신예 박지민(인평자동차정보고)이 선발됐다. 조강민(한국체대)이 승자조 결승에서 승리하며 국가대표에 먼저 한발 다가섰으나, 박지민이 패자조에서 올라와 조강민을 내리 두 경기 제치고 유일한 고교생 국가대표가 됐다.

남자 -80kg급은 박용현(한국가스공사), +87kg급 조철호(강원도체육회)가 우승해 무주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여자 -46kg급 심재영(한국체대), -57kg급 이아름(고양시청), -62kg급 김소희(삼성에스원)도 각각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이번 대회 우승자들은 오는 6월 24일부터 30일까지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리는 2017무주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대회 이튿날인 22일에는 남자 ?58kg급, -74kg급, -87kg급과 여자 ?53kg급, -67kg급 국가대표가 가려진다.

태권도신문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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