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 개막

김창완 기자
승인 2017.02.1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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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가 14일 제주도에서 개막했다. 겨루기 부문은 14일부터 20일까지 한라체육관, 품새부문은 18일 이틀간 한림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여중부 핀급 정지윤(사당중, 좌)과 이은지(상무중) 결승전

제주평화기는 대한태권도협회가 매년 가장 먼저 개최하는 대회로 선수들이 동계훈련이후 향상된 체력과 실력을 시험할 무대이다. 또한, 올해 새롭게 적용된 감점 규정 등 새 경기규칙이 경기장에서 어떻게 보일지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대한태권도협회와 KCTV 제주방송의 공동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겨루기 부문에서는 남자 중등부 645명, 여자 중등부 198명, 남자 고등부 896명, 여자 고등부 264명과 품새 부문에서는 남자 개인전 114명, 여자 개인전 64명, 단체전 10팀 30명, 페어전 19팀 38명 등 총 2,249명이 출전했다.

오는 16일까지 남자ㆍ여자 중등부, 17일부터 20일가지 남자ㆍ여자 고등부 차례로 경기를 치른다. 개인부문은 3위까지 메달 및 상장과 단체ㆍ복식 부문은 3위까지 메달, 상장 및 트로피를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KCTV 제주방송을 통해 대회 간 매일 오후 2시에 2시간 동안 방영될 예정이다.

21일부터 2일간 한라체육관에서 ‘2017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이 치러진다.

김창완 기자 tkdnews@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