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9.10.20 일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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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무주세계태권도선수권, 태극전사는 누구?
2013 멕시코푸에블라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남자 -63KG급 이대훈의 경기.



오는 6월 24일부터 30일까지 전북무주태권도원에서 개최되는 ‘2017무주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누가 출전할까? 태권도 겨루기 체급별 상위 8명이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티켓을 놓고 열전을 벌인다.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진행되는 ‘2017국가대표최종선발전’에서 16명의 국가대표가 가려진다.

남자부는 올림픽체급 세계랭킹 1위에 올라있는 김태훈(수원시청)과 이대훈(한국가스공사)이 가장 유력한 국가대표 후보로 지목된다.

남자 -54kg급 시드 1번을 받은 김태훈은 고교 및 대학 후배들이 반격이 거세겠지만 큰 적수는 없어 보인다. 김태훈은 2013년, 2015년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바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세계선수권 3연패에 도전할 수 있게 된다.

태권도 천재로 불리는 이대훈은 이번 대회에 올림픽 체급과 같은 -68kg급으로 출전한다. 김석배(-63kg급, 삼성에스원)나 김훈(-74kg급, 삼성에스원)과의 경쟁이 피해지면서 태극마크 획득에는 한 발 미리 다가선 느낌이다.

-87kg급은 지난해 아시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획득한 인교돈(한국가스공사)이 눈에 띈다. 차동민이 은퇴로 빠진 +87kg급은 2011년 경주세계선수권대회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우승했던 조철호(강원도체육회)의 강세가 예상된다.

여자 경량급에는 김소희(한국가스공사)가 -49kg급으로 출전하는 것이 변수로 작용했다. -46kg급은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김소희가 빠지면서 김보미(수성구청), 김윤옥(인천시동구청), 심재영(한국체대)가 삼파전이 기대된다.

반면 -49kg급은 하민아(경희대)와 김재아(수성구청) 등 유력 후보들이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소희를 어떻게 꺾을지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다.

오혜리(춘천시청)도 -67kg급을 선택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73kg급으로 신청했다. 이다빈(한국체대)과 명미나(성문고)의 다툼을 예측했던 이 체급에는 설상가상으로 복병 이인종(경찰청)까지 가세해 국가대표 쟁탈전이 흥미진진해졌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랭킹과 세계랭킹을 합산한 최종 점수 각 체급별 상위 8명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각 체급별 1위 선수에게 ‘2017무주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지며 KP&P 전자호구와 헤드기어가 적용된다.

태권도신문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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