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ekwon English]

이번 주에는 어떤 부위를 공격하면 어떤 결과가 생기는지에 대해서 공부해보자.

“A strike to the bridge of nose can result in broken bones and disorientation.”

 위 문장의 ‘a strike’는 「공격」을 의미하는 명사로서, 동사로 쓰일 때는 「때린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the bridge of nose’란 「콧잔등」을 말한다.  ‘bridge’(다리)라는 용어를 사용해서 콧잔등, 코뼈를 표현한 영어가 재밌게 느껴진다.  동사로 ‘result in’은 「~한 결과를 만들어내다」라는 뜻이다. ‘broken bones’는 「부러진 뼈」를 말한다.  ‘disorientation’이란 단어는 「주변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알지 못하고 있다」또는 「생각을 분명하게 하지 못하고 있다」를 뜻하는 명사이다.

“A blow to the temple can cause disorientation or unconsciousness.”

 ‘a blow’는 ‘a strike’를 대신해서 쓸 수 있는 말이다. 'the temple'은 관자노리를 뜻한다. ‘cause’는 ‘result in’을 대신해서 쓴 말이다.  ‘unconsciousness’는 ‘의식을 잃다’의 명사로서 ‘disorientation’과 유사한 말이다.
굳이 유사한 뜻을 가진 명사를 두 가지씩 쓰는 것은 독자의 이해를 빠르게 하기 위한 영어식 표현방법이다. 여기서 유의해야 할 것은 두 명사 중간에 ‘or’를 넣는 것이다.

이제 지면을 아끼는 뜻에서 비슷한 표현은 생략하고 ‘급소’를 뜻하는 단어와 이에 대한 공격 결과만 짚고 넘어가자.

‘the philtrum’(인중)은 의학적 용어가 아닌 쉬운 말로 ‘the upper lip’(윗입술), 또는 ‘the front teeth’(앞니)라고 써도 된다.
'larynx'(후두)는 Adam's Apple(목젖)라고 부르기도 한다. 구약성서에 나오는 최초 인간 아담이 하와(이브)의 꼬임에 넘어가 ‘선악과’를 먹다가 걸려서 생긴 부분이라는 뜻에서 이렇게 쓰인다.
'permanent damage'란 ‘영구적인 손상’을 뜻하며, 전치사 ‘to’와 함께 ‘~에 손상을 주다’라고 하면 된다. 결국 ‘the voice’(성대)에 손상을 준다는 의미가 된다. ‘death’는 ‘죽음’까지 야기시킨다는 표현이다.
Clavicle(쇄골)는 collarbone(빗장뼈)라고도 한다. 동명사(동사인데 명사처럼 쓰이는 단어) ‘disable’은 ‘못쓰게 만들다’, ‘불구, 병신을 만들다’라는 뜻이다.
‘disrupt’는 ‘방해하다’라는 뜻으로 breathing(숨)을 쉬지 못하게 한다는 것이다.
Floating ribs(부유늑골)은 11번, 12번 늑골로 흉골에 붙어있지 않아, 영어로는 ‘floating ribs'(떠있는 갈비)라고 표현한다.  'internal injuries'란 ‘내장파열’을 뜻한다.
Radius bone(요골)은 ‘전완근(팔 뚝)’안에 있는 2개의 뼈 중 바깥쪽에 있는 뼈, ‘numb’는 형용사로서 ‘아무 것도 느끼지 못하는’, ‘마비된’ 상태를 나타내며, ‘numbness’는 명사형으로 ‘마비’를 의미한다. ‘to the hand’란 ‘손에’라는 뜻이다.

다음 주에도 계속 급소에 대해 공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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