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ssroom English]

지난주에는 한 반을 나누어 여러 그룹으로 만들 때 쓰는 표현을 공부했다. 이번에는 이것을 다이얼로그(dialogue)로 만들어 보자.

# Conversation

《회화 및 문법 도우미》
① 두 명이 한 조가 될 때는 “Find a partner.” (파트너를 찾아라) 라고 해도 된다. 또는 “In twos, with your neighbor.” (가까이에 있는 사람과 두 명씩)이라 해도 된다.
② “Oh, You are by yourself.” (오, 혼자군요)라고 해도 되고, “You haven't got anyone     to work with, have you?” (함께 연습할 사람이 없네요, 그렇죠?)라고 해도 된다.

[Taekwon English]

이번 주는 ‘공격목표’와 ‘공격 사용부위’라는 단어를 영어로 어떻게 표현하는지에 대해 공부해보자.

국기원에서는 공격목표를 「targets of attack」, 공격 시 사용하는 신체부위를「parts of attack in body」라고 소개했다. 훌륭한 표현이다. 그러나 북미나 영국 도장에서 가르칠 때는 위의 표현들은 거의 쓰지 않는다. 영어는 크게 ‘문어체’와 ‘구어체’로 나누어져 있다. 문어체란, 말 그대로 언어를 기록을 위해 문자(글)로 표현할 때 사용하는 형식이며, 구어체란 일상생활 중 입에서 나오는 말 그대로 표현할 때 사용하는 형식으로 둘 사이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국기원에서 소개한 「targets of attack」(공격목표),「parts of attack in body」(공격부위)는 문어체로서, 실지 도장에서 태권도를 가르칠 때 쓰기에는 어색한 표현들이다.

보통 북미와 영국에서는 ‘공격목표’를 다음과 같이 표현한다.
the target area (직역: 목표 부위)
the designated target area (직역: 지정된 목표 부위)
the prohibited target area (직역: 금지된 목표 부위)

또한, 편리상 공격목표를 ‘급소’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vital points (급소)
vital parts (급소)

‘공격시 사용하는 부위’는 다음과 같이 표현한다.
kicking surface (차는 표면)
striking surface (공격하는 표면)
striking area (공격하는 부위)

‘충격효과’는 다음과 같이 표현한다.
the concussion effect (의식을 잃는 효과)
the impact

‘concussion’은 동사 ‘concuss’에서 유래한 것으로 「~잠시 의식을 잃게 하다, 아프게 하다」라는 뜻으로 두뇌에 충격이 갔을 때 몸에 일어나는 현상을 나타낸다. 'effect'는 ‘효과’를 의미한다. 두 단어(명사)를 합성해서「뇌진탕의 효과를 낸다」는 뜻으로 이해하면 된다. 의학적 용어로는 ‘뇌진탕’을 ‘a concussion of the brain’ 이라고 한다. 다음 주는 ‘충격’과 관계된 표현을 공부해보자.

서정윤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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