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세계품새선수권대회에 참가할 태극전사 10명이 최종 선발됐다.

지난 2일부터 전북 무주 반딧불체육관에서 세계품새선수권대회 대표선발전을 겸하는 제6회 KTA협회장배 품새대회가 열렸다.

대회 마지막 날인 지난 5일 남자부에서 강원철(매화체육관), 장재욱(경희대), 이진한(영통경희대체육관), 유광현(청지회태권도), 안재윤(청지회태권도)이, 여자부에서 양한솔(주공체육관), 황초롱(한국체대), 이숙경(청지회/경희대), 서영애(전주비전대학), 장정희(평택세계태권도체육관)가 각각 주니어(14세~18세), 시니어1(19세~30세), 시니어2(31세~40세), 마스터1(41세~50세), 마스터2(51세~60세) 부문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이번 대회 우승자들은 오는 11월 30일부터 나흘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리는 제4회 세계품새선수권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한다.
 
2006년 시작된 세계품새대회에서 한국은 3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큰 어려움 없이 우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병주 기자>

<2009년 품새 국가대표>

남자

주니어=강원철(매화체육관)
시니어1=장재욱(경희대)
시니어2= 이진한(영통경희대체육관)
마스터1=유광현(청지회태권도)
마스터2=안재윤(청지회태권도)

여자

주니어=양한솔(주공체육관)
시니어1=황초롱(한국체대)
시니어2=이숙경(청지회태권도)
마스터1=서영애(전주비전대학)
마스터2=장정희(평택세계태권도체육관)

신병주 기자  sign23@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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