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ssroom English]- 날씨에 따른 대화

《회화 및 문법 도우미》
① 'terribly'(매우)는 부사로서 형용사 'hot'(더운)을 수식해준다. 'terribly' 대신 여러분이 잘 아는 ‘very’를 써도 된다.
② ‘isn't it?'은 부가의문문이라고 하는데, 상대의 동의를 구하기 위해서 반어법을 쓰는 경우가 된다.
③ ‘Could you two open...’은 부탁할 때 쓰는 말로서 ‘거기 두 사람...열어 주겠어요?’ 라는 뜻이다.
④ 동사 ‘let’은 사람이나 사물로 하여금 ‘~을 하게 하라’는 뜻이다.

[Taekwon English]

지난주는 공격자의 「~부위로 상대방을 차다」를 공부해 보았다. 이때 ‘수단’을 나타내는 전치사 「with~」에 발 부위를 합쳐 사용하면 된다.  예를 들어, “strike your opponent in the stomach with the knee” (무릎을 이용해 상대의 복부를 가격하다)에서 볼 수 있듯이 ‘~을 이용하여’라고 해석하면 된다.

언어 특성상 사물의 위치를 나타내는 ‘전치사’를 쓰는 언어가 있는가 하면, 한국어처럼 ‘후치사’를 쓰는 언어도 있다. 다시 말해, 인간의 언어는 이 둘 중에 한 가지를 쓰고 있는 셈이다. 영어가 한국인에게 어려운 것은 이러한 어순의 차이에 있다. 영어를 우리 어순대로만 보면 ‘무릎을 사용해서’가 아니고 ‘사용해서 무릎을’이 되기 때문이다.

오늘은 골치 아픈 전치사를 빼고 어순이 우리와 같은 ‘형용사’를 이용한 태권도 기술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

뭐니 뭐니 해도 태권도의 매력은 파괴력에도 있지만 미적 감각이 뛰어난 발차기 기술(kicking techniques)에 있다. 먼저 미적인 표현을 살펴보자.

‘visually graceful and exciting kicks’ (보기에 우아하고 멋진 발차기)
‘clean and beautiful kicks’ (깨끗하고 아름다운, 깔금하고 멋진 발차기)
‘good techniques’ (좋은 기술)
‘dynamic techniques’ (다이나믹한 기술, 역동감이 넘치는 기술)
‘fancy techniques’ (멋진 기술)
‘advanced techniques’ (고급 기술, 고단자들이 쓰는 기술)

파괴력을 묘사할 때는 다음처럼...
‘an accurate, powerful strike’ (정확하고 힘 있는 공격)
‘a well-placed kick’ (아주 잘 찬, 타깃에 정확히 꽂힌 발기술)
‘an effective kicking’ (효과적인 발차기)
‘lightening-quick kicks’ (전광석화 같은 발기술)
‘smashing kicks’ (깨부수는 듯한, 파괴력이 강한 발기술)
‘a devastating kick’ 또는 ‘a devastating foot strike’ (무서운, 효과적인 발차기)

‘잘 선택한 발기술’이라고 할 때는 단순히 ‘right kick’이라 하면 되고, ‘특정한 발기술’이란 표현은 ‘a particular kick’ 또는 ‘a certain kind of kick’이라 하면 된다.

서정윤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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