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kg급 체급변동으로 관심을 모았던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차동민이 제44회 대통령기 단체대항 태권도대회 1회전 경기에서 팔꿈치가 빠지는 부상을 입고 경기를 포기했다.

차동민은 정영한(제주도청)과의 1회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넘어지며 부상을 입어 기권했다.

 +87kg급에서는 차동민을 꺾고 국가대표 1진으로 선발됐던 남윤배(한국가스공사)가 첫 경기에서 장신선수 박경훈(상무)에 2대 1로 패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5월 2009년도 국가대표최종선발전에서 국가대표 1진 3명과 2진 3명을 배출한 것과는 상대적으로 2010년도 국가대표선발 예선을 겸한 이번 대회에서는 8체급에 모두 출전해 금메달을 하나도 획득하지 못하는 부진을 보였다.
<심대석 기자>

심대석 기자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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