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31명의 태권도인들이 구령에 맞춰 태극 1장을 선보이고 있다.

신기록 도전 성공에 대해 대회조직위원회 측은 "전국 각지에서 태권도장 수련생들이 호반의 도시 춘천을 찾아준 덕분에 예상한 숫자보다 많은 태권도인이 참가했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개막식에는 많은 태권도인들이 함께했고, 직접 참석하지 못한 한승수 국무총리, 홍준표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황경선과 임수정 등이 축하의 영상 메시지가 방영됐다.

개막식에는 56개국 참가 선수들의 멋진 퍼레이드 행렬이 이어졌고, 식후행사로 예정됐던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의 공연은 비가 오는 관계로 일부 동작만 무대 아래에서 진행돼서 관객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 10일부터 엿새간 열리는 이번 대회는 총 56개국의 선수들 2500여명이 참가해 경연 부문과 겨루기 부문에서 열띤 경쟁을 벌인다.
<신병주 기자>
 

신병주 기자  sign23@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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