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 품새 단체전에서 우승한 한국팀 선수들이 1위 시상대에 올라 금메달을 받고 있다.

총 28개국 41명의 남자, 46명의 여자 선수들이 참가한 품새 경기에서 한국은 남녀 단체전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따냈으며 남자 개인전에서 이기성(한국체댁)이 금메달, 여자 개인전에서 황초롱(한국체대)이 은메달을 따내는 값진 성과를 올렸다. 그러나 혼성경기에서는 스페인, 중국에 이어 동메달에 그쳤다.

품새 경기는 이번 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처음으로 채택되어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 혼성경기의 총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이틀간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2일 끝난 품새 경기에 이어서 3일부터 6일까지 겨루기 경기가 펼쳐진다. 태권도 종목에서는 겨루기와 품새에 총 70개국 남자 251명, 여자 179명의 선수가 출전하고 있다.

□ 품새 경기 기록

▲남자 개인전=①이기성(한국) ②딘 토안 엔우옌(Dinh Toan Nguyen 베트남) ③샤케르 아메드 엘하미(Shaker Ahmed Elhamy 이집트) 델 리오 미켈 마르티네스(Del Rio Mikel Martinez 스페인)

▲여자 개인전=①라우라 킴(Laura Kim 스페인) ②황초롱(한국) ③암마르 로한다 엘-사드(Ammar Rohanda El-Said 이집트) 스테파니아 핀가(Stefania Pinga 이태리)

▲남자 단체전=①한국 ②베트남 ③이집트, 이란

▲여자 단체전=①한국 ②중국 ③세르비아, 멕시코

▲혼성경기=①스페인 ②중국 ③베트남, 한국

▲ 남자 품새 단체전 1위 시상대에 오른 한국선수들이 3위 시상대에서 엎드려 절하는 이집트 선수들을 신기한 듯 내려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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