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제41회 경북교육감기 태권도대회 겨루기 경기 모습

▲ 홍석규 울진태권도협회장

대회를 유치한 울진군태권도협회 홍석규 회장은 “최근 국도 7호선 일부 구간 개통으로 포항-울진 간 이동시간이 평균 1시간 20여분으로 단축되었다. 울진은 완벽한 경기장 시설과 참가 선수단들을 수용할 수 있는 충분한 숙박시설을 갖춰 역대 어느 대회보다 성공적인 대회를 치르고자 한다”며 의욕을 보이고 있다.

장일용 상임부회장도 “울진군에서는 7월 24일부터 8월 16일까지 2009 울진 세계친환경엑스포도 개최될 예정이다. 스포츠와 문화행사가 동시에 열리는 이번 기회에 대게의 원산지, 송이의 본고장 울진을 널리 알리고, 아울러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경북태권도에서 보석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울진 태권도인의 단합된 힘을 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울진군은 1963년 강원도에 속해있다 경상북도로 편입되었으며 백암온천, 덕구온천, 구수곡 자연휴양림, 통고산 자연휴양림 등이 위치하고 있어 전국 각지의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또 관동팔경으로 꼽히는 월송정을 비롯, 망양정, 광양해수욕장을 포함한 7개의 해수욕장, 여러 전설을 안고 있는 성류굴 등 많은 역사 유적과 관광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수력원자력 전시관, 민물고기 전시관 등을 갖추고 있어 대회 참가 선수들의 문화 역사 교육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곳이다.
<포항=장태영 기자>
         

장태영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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