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정원 총재(왼쪽)가 WTF 지역 태권도훈련센터 현판을 헤이달로프 아제르바이잔 태권도협회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집행위원회는 또 동티모르를 WTF 준회원국으로 승인했다. 동티모르는 오는 10월 덴마크 코펜하겐 총회에서 최종승인을 받으면 연맹 189번째 정회원국이 된다.

집행위원들은 이날 전자호구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이반 디보스(Ivan Dibos) 페루 IOC위원의 활동보고와 2009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의 경과보고도 받았다. 또한 연맹 품새개발특별위원회(위원장 홍성천 집행위원)가 준비한 새로운 WTF　품새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한편 전자호구특별위원회는 11일부터 바쿠에서 열린 2009 WTF 월드컵태권도단체선수권대회에서의 전자호구 착용 성과를 토대로 평가회의를 열어 전자호구를 10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사용할지 여부에 대한 최종 권고안을 작성할 예정이다.

이날 집행위원회에서 조정원 총재는 바쿠에 있는 "무사도 체육관" (Musado Gym)을 WTF의 지역 태권도 훈련 센터로 지정하는 서한을 카말라딘 헤이달로프(Kamaladdin Heydalov) WTF 부총재 겸 아제르바이잔태권도협회장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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