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최근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에는 오닐의 타격 및 그라운드 훈련 사진이 포함돼있다. 오닐은 10년 전부터 '조나단 버크 그레이시 짐'에서 복싱, 무에타이, 주짓수, 레슬링 등을 수련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닐의 트레이너 조나단 버크는 '야후스포츠(sports.yahoo.com)'를 통해 "오닐의 신체는 매우 훌륭하며, 스스로 훈련을 즐기고 있다"라며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종합격투기에 많은 재능이 있다"라고 밝혔다.
오닐은 종합격투기 출전에 대해 "농구를 하고 있는 동안에는 어쩔 수 없지만,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라며 "향후 활동에 대해 기대해주면 좋겠다"며 종합격투기 전향을 시사했다. 오닐은 자신의 블로글를 통해 "척 리델, 긴장해라"라며 큰소리를 치기도 했다.
오닐은 216cm, 147kg의 육중한 신체조건을 지닌 NBA 최고의 센터로서 1992년 올랜도 매직에 입단, 1993년 신인왕을 차지한 것을 시작으로 NBA 올스타 13회 선정, 결승전 MVP 3회 수상, 2000년 정규리그 MVP에 등극하는 등 화려한 선수시절을 보내고 있다. 1996년에는 미국 대표로 애틀랜타 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오닐의 종합격투기 진출 가능성은 있지만, 아직 확정된 사실은 없다. 그러나 호세 칸세코에 이어 거물급 스포츠스타가 종합격투기로의 전향을 준비한다는 사실에 미국 스포츠계는 술렁이고 있다.
엠파이트 tkdnews@korea.com
<저작권자 © 태권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 세계태권도 옥타곤 다이아몬드 게임, 태권도원에서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