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생명과학고(교장 신인식) 태권도팀이 정식으로 창단됐다.

유성생명과학고는 지난 13일 오후 교내 대강당에서 김신호 대전시교육감, 강영자 교육위원회의장, 오노균 대전태권도협회장와 태권도지도자 및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권도부 창단식을 열었다.

대전유성생명과학고 태권도팀이 교내 대강당에서 창단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성생명과학고 태권도부는 지난해 10월 15명으로 출발하였으나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선수 규모를 확충하는 등 학교체육의 확고한 기반을 구축하고자 추가로 선수를 모집해 3학년은 주장인 민관홍을 비롯해 10명, 2학년은 이종민 등 6명, 1학년은 김태호 등 16으로 모두 32명의 규모를 갖추게 되었다.

태권도부는 올해부터 변광식 지도교사, 박종구 코치의 지도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날 창단식에서 김신호 대전시교육감은 “지역에서 유일하게 태권도를 전문적으로 지도육성하는 태권도부를 창단하게 되어 각종 대회에서 선전이 기대된다. 체계적인 지도로 우수선수를 발굴, 육성해 주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대전=노승현-임헌선 기자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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