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 월드 맥스 코리아 2009' 우승자 임치빈(29, 팀 치빈/티엔터테인먼트)이 오는 21일 열리는 'K-1 월드 맥스 2009 파이널 16'에서 야마모토 유야(24, 일본)와 격돌한다.

당초 임치빈은 'K-1 월드 맥스 재팬 2009' 우승자 코히루이마키 타이신과 경기할 예정이었으나, 코히루이마키가 훈련 중 부상을 입으며 무산됐다.

임치빈의 새로운 상대 야마모토는 지난 2월 'K-1 월드 맥스 재팬 2009'대회 결승전에 진출한 바 있는 일본 입식격투기의 떠오르는 신예다. 당초 야마모토는 이수환과 리저브 매치를 벌일 예정이었으나, 코히루이마키가 빠지며 빈자리를 메우게 됐다.

임치빈은 "야마모토는 타 대회에서 한차례 이긴 경험이 있다. 갑자기 상대가 바뀌었지만 남은 시간 차분하게 준비한다면 8강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

리저브매치에 출전하는 이수환(25, 인천무비체/티엔터테인먼트)은 키도 야스히로와 격돌한다. 이수환이 키도를 꺾을 경우 부상자 유무에 따라 추후 열리는 8강 토너먼트에 합류할 수 있다.

김지훈 기자(엠파이트)  tkdnews@korea.com

<저작권자 © 태권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지훈 기자(엠파이트)
• tkdnews@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