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도 경남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 및 제90회 전국체육대회 경남대표 1차평가전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총 1,051명이 참가한 가운데 고성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었다.

마산 구암고는 남고부에서 박상현, 이승웅, 장원석, 김규다 등 4명이 각 체급 1위에 올랐으며, 여고부에서도 안소현과 김은진, 정한나 트리오가 각각 정상에 올라 도내 최강의 전력을 보여줬다. 마산 의신여중은 여중부 3체급을 석권했다.

남자초등부 웰터급에서는 안수혁(거제 삼룡초)이 김득렬(마산 북성초)에게 7-2, 판정승을 거두고 1위에 올랐고, 여자초등부 라이트급에서는 홈코트의 이나경(고성 대성초)이 김현지(창원 사파초)를 맞아 서든데스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남중부 라이트웰터급에서는 서정광(마산동중)이 박권민(김해 능동중)을 7-1, RSC로 제압하고 1위에 올랐다.

남일반부에서는 한국국제대의 김호준이 1위에 올랐고 진주산업대의 김재민은 도내 대학 5개팀이 각축을 벌인 페더급에서 우승, 금메달을 차지했다.

신병주 기자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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