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팀 주장 박태열 선수

“항상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있는 것 아닌가요? 우승하겠다는 일념밖에 없습니다.”

한국대표팀의 남자팀 주장을 맡고 있는 박태열(상무, 26)은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임하며 누구보다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란, 태국, 필리핀, 대만 등 강호들이 출전해 우승까지는 어려운 경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정작 박 선수는 개의치 않는 눈치다.

박태열은 “현재 저의 컨디션이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경기에 임할 때 언제든 어렵다, 두렵다는 생각은 한번도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항상 패기있게 적극적으로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어요”라며 시종일관 자신감이 가득 배어있는 어조로 말했다.

최신 댄스음악을 즐겨듣는다는 박태열은 이번 대회에서 단순히 자신의 승리만을 목표로 하지 않고 적극적인 공격으로 태권도 종주국인 한국의 위상을 확실히 각인시키고 오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김홍철 기자  kekis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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