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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준결서 삼성 꺾고 남3인전 우승김새롬 부상투혼, 고양시청 우승 이끌어
  • 신병주 기자
  • 승인 2008.10.30 15:14
  • 호수 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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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밴텀급 준결승전서 이혜영(인천시청)의 돌려차기 공격에 김보혜(삼성에스원)가 뒷차기로 응수하고 있다.
한국실업태권도최강전의 묘미는 역시 단체전에 있었다. 남자 3인 지명전 준결승에서 우승후보로 꼽히는 삼성에스원과 한국가스공사가 만나 관중들의 시선을 모았다.

한국가스공사는 정영한, 김길성, 김용민(주장)이, 삼성에스원은 손태선, 송지훈(주장), 손태진이 출전. 양강이 맞선 경기는 과연 빅 매치였다.

가스공사는 정영한이 손태선을 상대로 2점을 먼저 앞서며 유리한 출발을 보였다. 삼성은 뒤이은 송지훈이 맹공격을 하며 7-7, 동점까지 이끌었다. 그러나 주장으로 출전해 3분을 연속해서 뛰어야 하는 송지훈은 체력소모로 이내 3점을 내주어 8-10으로 몰린 채 마지막 남은 1분의 짐을 손태진의 어깨에 올려놓았다. 삼성의 손태진은 컨디션이 좋아 보였지만 가스공사의 주장 김용민의 벽을 넘지 못했다. 난타전 끝에 감점과 득점을 연발하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가 펼쳐졌고 가스공사가 기어이 10-9로 승리,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가스공사는 성남시청을 누르고 결승에 오른 영천시청이 홍성준의 발목 부상을 이유로 뜻밖에 기권하는 바람에 싱겁게 우승했다.

여자 3인 지명전에서는 고양시청이 우승했다. 강팀 삼성 에스원을 상대로 주장 김새롬이 첫 번째 주자로 지명돼 초반에 두 점을 리드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지만, 경기 시작 30여초 만에 부상을 당했다. 그러나 김새롬은 한쪽 다리를 절룩거리면서도 투지를 보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 경기에서의 부상으로 김새롬은 남은 경기를 모두 포기했다.

여자 5인단체전 결승에서는 김새롬의 부상으로 고양시청이 기권하는 바람에 하동군청이 우승기를 손에 넣었다.

남자 5인 단체전에서는 주최 도시의 자존심을 지키며 영천시청이 우승했다. 결승에서 국군체육부대와 만나 치열한 접전을 벌이며 아슬아슬 리드를 지켜나간 영천시청은 막판 이우리나라가 2점을 추가 획득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김새롬(고양시청)과 장은숙(인천시청)의 경기가 기대되던 개인전 여자 라이트급에서는 김새롬이 부상으로 빠지고 첫날부터 가벼운 몸놀림을 보인 장은숙이 비교적 쉽게 우승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결승에서 박미영(하동군청)을 만나 초반 부상으로 고전했다. 노련한 장은숙은 공격횟수를 줄이는 대신에 고난도 회전공격과 얼굴공격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결국 우승했다.

인천시청은 이혜영(밴텀급)과 김예선(미들급)이 각각 우승하며 여자부개인전에서 총 3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고양시청은 김새롬이 빠졌지만 김수양(핀급), 하지연(플라이급), 강석열(헤비급)이 각각 우승하며 선수들의 고른 실력을 과시했다.
<신병주 기자>


신병주 기자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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