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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라컴고, 서울시개인선수권 첫날 메달 잔치여중부 이진경, 벼랑 끝 역전승리
  • 신병주 기자
  • 승인 2008.10.03 09:06
  • 호수 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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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국기원에서 열린 제28회 서울시개인선수권대회 첫날은 리라컴고의 잔치였다.

우승후보 4명이 전국체전 출전으로 불참해 다소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던 리라컴고는 두터운 선수층을 과시하며 첫날 출전 전 체급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백민경(리라컴고)은 같은 학교 선배 노서연(리라컴고)을 준결승에서 이기고 올라온 홍유나(창동고)와의 결승에서 복수라도 하듯이 4-0으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다 결국 2회전 RSC승을 거두며 페더급 여왕이 됐다.

남고부 페더급의 김수민(성동고)은 3학년답게 노련한 경기를 펼치며 5차례의 승부에서 모두 이겨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중부 플라이급 이진경(중화중)은 이은비(경서중)와의 결승 경기에서 1회전을 1-3으로 뒤지며 3회전 마지막까지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빈틈을 노린 결과 경기가 끝나갈 무렵 동점을 따내며 낭떠러지에서 비켜섰다. 상승세를 탄 이진경은 특유의 근성으로 연장 시작과 동시에 선제공격을 시도하여 4초 만에 득점하며 우승했다.

초등부 핀급 경기에서는 3학년 김지훈(신남초)의 실력이 돋보였다. 준결승에서 4학년 선수를 상대로 RSC승을 거두고 결승에서 김민찬(면남초 3년)을 만나 경기 내내 우위를 보이며 승리했다.

서울시 초중고등부의 태권도 열기로 국기원을 가득 채운 이번 대회는 총 655명의 선수가 출전해 3일 동안 열띤 경기를 펼쳤다.

신병주 기자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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