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9.10.19 토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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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암바승 '복귀 후 2연승', 윤동식 TKO패가라데 파이터에 암바로 낙승, 2연승 상승세
   
일본 관중들의 야유는 여전했다. 그러나 재일교포 파이터 추성훈(33, 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은 여유있게 경기를 풀어나갔고, 간단하게 복귀 후 2연승을 따냈다.

추성훈은 23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드림6 미들급 그랑프리 2008 파이널' 슈퍼파이트에서 정도회관의 가라데 파이터 토노오카 마사노리(35, 일본)에 맞서 암바로 1라운드 6분26초 만에 낙승했다.

추성훈은 지난해 12월 31일 야렌노카에서 펼쳐진 미사키 카즈오戰에서 코뼈골절, 무릎인대손상 부상을 입고 재활에만 전념하다가 지난 7월 복귀했다. 프로레슬러 시바타 카츠요리에 유도복을 이용한 조르기로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한 수 높은 기량으로 상대 시바타를 실신시키기까지 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추성훈의 기량은 상대 토노오카보다 확실히 우위에 있었다. 등장곡 '타임 투 세이 굿바이'와 일본 관중들의 야유를 들으며 링에 들어선 추성훈은 시바타戰과 마찬가지로 유도복을 입고 경기에 임했고 토노오카를 압박했다.

유도가 출신이지만 타격 능력이 좋은 추성훈은 초반 스탠딩 타격전에서 밀리지 않았고 곧 테이크다운에 성공해 자신의 페이스로 경기를 이끌어갔다. 톱포지션에서 파운딩 펀치, 암록 등으로 토노오카에게 충격을 줬다.

토노오카는 깔린 상태에서 한 차례 일어서 반격을 노렸지만 추성훈은 곧바로 상대의 허리를 싸잡고 다시 테이크다운에 성공, 승기를 잡았다. 다양한 공격을 시도한 추성훈은 암바로 경기를 결정지었다. 팔꿈치 관절이 바깥쪽으로 꺾이는 고통에 토노오카는 기권의사를 밝혔다. 1라운드 6분26초 만이었다.

추성훈은 경기 후 마이크를 잡고 "요시다 선배와 맞붙고 싶다"고 말했다. 추성훈의 유도 선배인 요시다 히데히코는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이자 종합격투기 파이터로 현재는 일본의 센고쿠에서 활동하고 있다.

복귀 후 손쉽게 2연승을 이어간 추성훈은 11월 개최될 가능성이 있는 한국대회, 12월 31일 연말이벤트에 또 다시 모습을 나타낼 가능성이 높아졌다. 상대적으로 약체인 두 선수에 승리한 추성훈은 이후에는 높은 수준의 강자 혹은 한일팬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인지도 높은 선수와 맞붙게 될 전망이다.

한편 앞서 열린 드림 미들급 그랑프리 리저브매치에선 윤동식이 앤드류스 나카하라의 파운딩 연타에 2라운드 30초 TKO패했다.

윤동식은 1라운드에 풀마운트를 점유하면서 기회를 잡았지만 결정기술을 넣지 못했고 이후 체력이 급격히 소진돼 2라운드 들어 앤드류스 나카하라의 펀치에 충격을 입고 패했다.

엠파이트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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