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태권도공원의 마스터플랜 담당자를 결정하는 ‘태권도공원 마스터플랜 국제지명초청설계경기’ 최종 심사가 19일 중앙대에서 열린다.

이번 설계경기에는 공철, 김영준, 김준성, 조성룡(이상 한국), 안드레스 페레아 오르테가(스페인), 딜러 스코피디오 & 렌트로(미국), 와이스 & 맨프레드(미국) 등 총 7명(팀)이 참가하고 있다.

이들 작가들의 작품은 12일까지 접수되었으며 최종심사는 19일 오전 9시 중앙대학교 공과대학 1층 다목적 강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심사는 선착순 150명에 한해 일반인에게도 공개된다. 태권도진흥재단은 참여 작가와 심사위원 발언에 책임감을 부여하고 심사의 공정성을 높이는 한편 일반인들에게도 국내 외 저명한 건축가의 작품성향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심사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설계경기의 심사위원은 지난 5일 최종 결정되었으며 김인철, 박승홍, 배형민(이상 한국), 시몬 카레나(이탈리아), 리차드 잉글랜드(몰타) 등 총 5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19일 결정되는 최종 당선작은 19일 최종심사를 거쳐 발표될 예정이다. 당선자에게는 상금 2억원과 태권도공원 마스터플랜 설계권이 부여된다.

신병주 기자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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