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1.4.20 화 13:50
상단여백
HOME 대회 국내대회
베이징올림픽 국가대표 확정- 차동민(한국체대), 손태진(삼성에스원), 임수정(경희대), 황경선(한국체대)
  • 박성진 기자
  • 승인 2008.05.03 14:59
  • 호수 591
  • 댓글 0

2008 베이징 올림픽에 참가할 태권도 국가대표 4명이 모두 가려졌다.

2일 충북 제천에서 열린 국가대표 3차 평가전에서 차동민(남자 +80kg), 손태진(남자 -68kg), 임수정(여자 -57kg)이 각각 우승하며 이미 지난 2차 평가전에서 국가대표로 확정된 황경선(여자 -67kg)과 함께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하게 됐다.

이날 가장 먼저 국가대표로 선발된 것은 남자 +80kg급의 차동민(한국체대)이다. 가장 무거운 체급인 남자 +80kg급의 차동민과 윤희성(용인대)의 대결은 지난 2차 평가전에서 판정불복에 이은 소청까지 이어지는 등 논란을 일으킨 바 있어 이번 대회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모았다.

긴장감 속에 펼쳐진 대결에서 차동민은 1회전 2분여가 경과한 시점에서 오른발 돌려차기를 윤희성의 얼굴에 적중시키며 2점을 획득, 일찌감치 앞서갔다. 결국 벌어진 차이를 윤희성은 극복하지 못했고 1-0으로 차동민이 승리했다.

여자 -57kg급에서는 임수정(경희대)이 이혜영(인천시청)을 1-0으로 제치고 우승했다. 임수정은 맨체스터 세계대회를 통한 올림픽 출전권과 1차 평가전 우승을 통해 가장 유리한 고지에 있었으나 2차 평가전에서 이혜영에게 패하며 승부를 3차전까지 끌고왔다. 결국 3차전에서 승리하며 이 체급 한국최강의 자리를 지키고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게 됐다.

손태진(삼성에스원), 이문규(한국가스공사), 김주영(조선대), 송지훈(삼성에스원) 등 4명이 출전하여 가장 치열한 접전을 펼쳤던 남자 -68kg급에서는 재경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손태진이 베이징행 티켓을 차지했다.

이날 열린 3차 평가전에 앞서, 손태진, 이문규, 김주영은 각각 1승씩을 거두고 있었다. 따라서 이 선수들 중 한 명이 우승하면 국가대표로 선발이 확정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송지훈이 이문규와 김주영을 모두 꺾으며 3차전 우승을 차지해, 결국 네 명의 선수가 모두 1승씩을 나눠 가지면서 4자 동률로 재경기에 돌입하게 됐다.

재경기에서는 손태진이 그 동안의 부진했던 성적을 일소하듯 이문규에게 1-0승, 김주영에게 우세승을 거두면서 치열했던 경쟁의 최종 승자가 됐다.

3차 평가전에서 이문규, 김주영을 모두 꺾으며 재경기 상황까지 몰아갔던 송지훈은 재경기에서는 이문규, 김주영에게 모두 패하고 손태진과의 대결은 포기했다.

결국 지난해 9월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세계예선대회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선점했던 4명의 선수가 모두 국가대표가 됐다.

국가대표 선수들은 오는 13일부터 태릉선수촌에 입촌해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을 향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박성진 기자  kaku616@naver.com

<저작권자 © 태권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