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태권도협회와 KBS SKY 스포츠채널은 지난 13일 대한체육회 13층 회의실에서 국기인 태권도가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확보하고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경쟁력 있는 스포츠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장기적인 전략방향과 프로그램 계획을 제시하고, 'New 태권도 코리아‘ 사업 전개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급변하는 국내외 격투스포츠 시장에서 태권도의 중흥을 위해 ‘New 태권도 코리아’ 사업 전개가 필수적이라고 판단,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지난 13일 대한체육회 13층 회의실에서 대한태권도협회와 kbs sky스포츠 채널이 파트너십 체결과 관련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New 태권도 코리아’ 사업은 태권도 브랜드 파워를 강화시키고 데이터 시스템 구축을 통한 미디어 노출로 태권도 붐을 조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본격적인 사업추진은 내년 1월 태권도 스카이 스포츠채널이 포함된 태권도 관련 단체들과 TF(테스크포스) 팀 구성을 시작으로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내년 1월 'New 태권도 코리아‘사업 중장기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3월 이후 단계별 사업 세부기획 및 실행과 태권도(TKD) 최강전을 위한 실행계획을 마무리한다. 

최강전을 성공적으로 치러내기 위해 세계 전역에 분포돼 있는 태권도 1세대의 애환과 그들의 삶을 집중 조명하고, 이를 통해 태권도 정신을 알아보는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즉 태권도 최강전 이전에 국민들은 물론 격투기 마니아들의 마음을 자극하겠다는 뜻이다. 이 사업의 예산 규모는 연간 30억원 이상 예상하고 있다.

김창완 기자  kekis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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