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현.

충북 충주시에 있는 대소원초는 현재 태권도부가 없어 박종현은 송무체육관에서 훈련을 받고 있다. 

어린 시절 건강을 염려하는 어머니의 권유로 4살 때 처음 도장에 발을 들였고 3학년 때부터 선수생활을 시작했다. “체력 때문에 힘들기는 했지만 우승해서 기뻐요.

엄마께 우승소식을 빨리 전해드리고 싶어요.” 

정재인 코치는 “점수를 획득할수록 침착해라. 흥분하지 말고 경기에 임해라”고 지시하며 우승을 이끌어냈다.

박종현은 “앞으로 열심히 해서 문대성 선수처럼 훌륭한 선수가 되고 싶다”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김령선 기자  dssim22@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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