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봉수 전북협회 전무가 지난 4월 전국시도 전무이사협의회 회의에서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광호 전북협회 회장)가 지난달 15일부터 6일간 제18회(여자11회)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참관하며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전주와 무주 일원에서 열리는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행사를 적극 홍보했다.

조직위원회는 창핑체육관 앞에 있는 홍보부스에서 한국어와 영어로 만든 홍보물로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를 알렸다.

김광호 조직위원장을 비롯하여 박병익 사무총장, 고봉수 사무차장은 184개국의 우리나라 태권도 지도자 중 160개국의 지도자와 국내 각 태권도협회 회장·임원들에게 행사 목적과 행사 개요를 설명했다.

박 총장은 “홍보 성과가 아주 좋다. 30개국이 참석하기로 했는데 이번에 홍보 덕분에 15개국이 더 늘었다” 며 “태권도뿐만 아니라 전라북도의 맛과 멋을 세계에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홍보를 통해 라오스, 몽고, 뉴질랜드, 중국, 아프리카 등이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에 참가하기로 결정됐다.

김령선 기자  dssim22@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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