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울산광역시장기태권도대회 남자 초등부 시상식 장면.

지난 24일부터 3일간 제98회 전국체전 1차 예선대회와 제46회 전국소년체전 2차 예선대회를 겸하는 ‘제18회 울산광역시장기태권도대회’가 종하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울산시태권도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초·중·고·일반부 총 721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초, 중등부는 남녀 11체급, 고등, 대학, 일반부 남녀 8체급으로 나눠 기량을 겨뤘다.

특히, 이번 대회 초등부 5, 6학년과 중등부 1, 2위 입상자에게는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울산광역시 대표 최종선발전 출전 자격이 부여되었다.

남녀 고등부 1, 2위 입상자 역시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울산광역시 대표 최종선발전 출전 자격이 주어졌다.

대회 결과, 남자 초등부에서는 백양초등학교(용인대한빛체육관)가 금메달 6개, 은메달 5개, 동메달 3개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초등부에서는 성안초등학교(용인대한빛체육관)가 금메달 3개로 우승기를 들어올렸다.

남자 중등부에서는 울산중학교가 금메달 2개, 동메달 2개로 정상에, 여자 중등부에서는 지난 제주평화기 우승팀 울산스포츠과학중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류호경 기자  hk47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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