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기부를 위해 모인 태권도 지도자들이 있다.

바로 ‘행복나눔태권도연합회.’

화성시 신명 아이마루 보육원을 방문한 행복나눔태권도연합회.

행복나눔태권도연합회 회원들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교육비 일부를 다양한 형태로 기부해 건강한 공동체 만들기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경기도 안양시가 가족 행복 특별시로 지정되자 안양시(시장 이필운)에 불우이웃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기부금은 박범진 회장(드림태권도장 관장)이 회원들과 함께 지난 2월 안양시청을 방문해 이필운 시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이와 함께 오는 7월 말 개최될 ‘2017 안양 세계태권도한마당’의 성공적인 대회 개최도 기원했다.

또한 경기도 화성시 신명아이마루 보육원, 안양 보육원, 그리고 서울 양천구 화곡동 SOS 보육원 등도 회원들과 방문에 기부물품을 전달했고, 기부천사로 유명한 힙합가수 션이 기획한 기부마라톤에도 참가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행복나눔태권도연합회 박범진 회장은 “나눔을 통해 배우는게 너무 많다. 남을 돕는 일이 나를 위한 일이고, 행복을 제일 빨리 얻을 수 있는 길이다. 마음의 그릇이 큰 관장님들과 행복을 키우고 나누고 싶어 ‘행복나눔태권도연합회’를 만들었다. 태권도계의 진정한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고 싶은 관장님들은 언제든지 환영한다”고 밝혔다.

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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