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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학과 신입생 5년 만에 40% 감소협소한 진로 선택, 도장 경영 악화, 대학 구조조정 등 영향
  • 양택진 기자
  • 승인 2017.03.0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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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관련 학과 신입생 수가 5년 전에 비해 약 4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소 요인으로는 협소한 진로 선택, 도장 경영 악화, 대학 구조조정 등이 꼽혔다.

국기원 태권도연구소(이하 연구소)가 한 달에 걸쳐 조사한 기초자료 연구에 따르면 2017년 3월 기준, 태권도 관련학과 모집인원은 1,308명.

이는 5년 전인 2013년 2,162명에 비해 854명이 줄은 수치이다. 태권도 관련 학과 역시 29개로 2013년 41개와 비교해 12개 학교가 줄어들었다.

29개 학교, 1,308명의 신입생 중 4년제 대학은 20개 학교, 970명, 2(3)년제 대학은 9개 학교, 338명으로 파악되었다.

단, 학과제가 아닌 전공제를 실시하고 있는 경우 태권도 전공생과 태권도 담당교수의 수가 타전공과 명확히 구분하기 어려워 태권도 관련학과 범위를 제한하기 위해 ‘태권도’가 학과명에 반드시 포함된 대학만을 조사 대상에 포함시켰다.

1980년대 초 개설되기 시작한 태권도 관련 학과는 2000년 이후 태권도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 등의 영향으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그동안의 증가 추세는 협소한 진로 선택의 기회와 도장 경영 악화, 대학의 구조조정 등의 여러 가지 이유로 감소 추세로 돌아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연구소는 자체 자료를 기준으로 대학알리미(대학의 공시정보를 담고 있는 웹사이트)를 통해 기본 정보를 비교, 변경 사항을 검토하는 것은 물론 이를 바탕으로 유전전화를 이용해 각 태권도학과로부터 확인 과정을 거쳤다.

한편, 연구소는 매년 전국 태권도 관련 학과(학부, 학과, 전공을 통칭) 정보를 조사하는 동시에 태권도의 이론 및 실기에 대한 학술연구, 각종 기초 자료를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공유해 태권도 지도자와 관련 연구자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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